해물 요리를 떠올리는 상호지만 닭볶음탕으로 유명한 곳이다. 물론 생대구찌개와 낙지볶음, 새우탕, 갈치조림과 같은 메뉴도 팔긴 하지만, 첫번째 주문은 닭볶음탕으로 시작한다는 얘기다. 꽤 튼실해보이는 닭을 사용하고, 적당하게 얼큰하면서도 달짝지근한 양념이 고루 잘 배어 있으니 흰밥과 술을 주저없이 부른다. 여기에 알이 굵고 포실포실한 감자와 가래떡은 보너스. 닭과 감자 그리고 가래떡을 다 건져 먹은 후 남은 국물에 비벼서 볶아내는 볶음밥 역시 별미다. 기본 반찬들도 입에 짝짝 붙는 양념이다. 그래서 점심시간에는 인근 직장인들의 배를 두둑하게 채워주는 식당으로 인기다. 찾는 사람이 워낙 많다보니 가까운 거리에 2호점을 내 운영중이다. 24시간 영업을 하고 있고, 준비된 메뉴가 ‘술맛’ 당기는 음식들로 가득하다보니 낮술하는 사람들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참이슬은 판매하지 않는다. 대신 부산에서 온 조은데이와 전라도에서 온 잎새주가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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