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모던 아메리카 다이닝을 홍대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한 접시, 한 접시에 들어가는 정성을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가격이다. 어린 시절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자란 매튜 청과 캐서린 청 남매가 서울에 정착해 만든 레스토랑이다. '더 비스트로'라는 상호에는 좋은 식재료를 아끼지 않는 남매의 열정이 담겨 있다. 매튜는 고급 정식 요리 과정을 밟은 셰프이지만 캐주얼한 음식에 대한 열정을 간직하고 있다. 때문에 더 비스트로에서는 페스토와 블루치즈를 곁들인 오르키에테(orechiette)와 바삭한 프라이드치킨, 버터 향 솔솔 나는 비스킷을 함께 먹을 수 있다. 모든 조리 과정 하나하나에는 엄청난 정성이 들어간다. 치킨은 여섯 시간 동안 재우고, 돼지고기는 무려 24시간 동안 훈연, 졸임, 압착 과정을 거쳐 만든다. 리코타 치즈도 직접 만들고, 모든 베이커리 류도 매장에서 구워낸다. 칵테일 리스트 또한 매우 훌륭하다. 강력 추천 메뉴는 프라이드 치킨이니 무조건 주문하라. 이곳에서 선보이는 정성스럽고 다양한 음식을 맛보려면 방문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참, 브런치 메뉴도 제공된다.
Time Out 의견
상세내용
Discover Time Out original vid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