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공장을 연상시키는 카페. 서교동의 당인리 발전소 주변에 위치해 있는 오래된 창고를 개조했다. 천장이 높아 위층에 앉으면 바리스타의 머리 꼭대기가 동그랗게 보이고, 카페 가운데에는 ‘U’자 모양의 바 공간이 있다. 위에서 보면 웅장한 무대 같기도 하다. 커피 콩을 갈고, 정확한 분량을 잰 후 주문한 커피를 따라주는 바리스타. 이 모든 과정을 자세히 지켜보면 수석 바리스타들의 내공이 훤히 드러난다. 가끔 커피가 서툰 새내기도 있지만, 이곳의 바리스타는 대체적으로 훌륭하다. 이들은 모두 담당 업무를 새긴 이름표를 달고 있다. 빈 브라더스에서는 대표적으로 세 가지의 하우스 블랜드를 판매하는데, 각 블랜드는 세 명의 수석 바리스타의 이름을 따아 제작했다. 커피 외로는 머핀, 스콘과 쿠키를 판다. 특색이 있는 건 아니지만, 출출하면 허기를 달래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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