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튀면서 재치 있는 말솜씨로 쿡방 (음식을 하는 방송)에서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채낙영 셰프가 광화문의 새로운 랜드마크 D타워에 재미있는 레스토랑을 열었다. 음식을 손님의 테이블까지 내놓는 과정이 마치 서커스 공연과 비슷하다는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서커스 콘셉트의 식당을 연 것. 홀 중앙에 위치한 오픈키친에서 셰프들이 요리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마치 한 편의 공연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곳이 더욱 매력적인 이유는 바로 테라스! 알록달록한 천막 뒤로 광화문의 마천루가 펼쳐지는데 시원한 맥주 혹은 와인 한 잔을 마시다 보면 이곳이 서울인지 뉴욕인지 잠시 헷갈리곤 한다. 셰프의 위트가 가미된 메뉴도 흥미로운데 프랑스식 과자 도우에 돼지 목살, 푸아그라 등을 채운 ‘광화문 빠떼’, 수박 위에 모차렐라, 프로슈토 등을 올린 ‘무등산 수박 잡사봐(feat.샐러드)’ 등 유럽 스타일의 다양한 메뉴를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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