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에서 유명한 김밥집인 고집쟁이 김팔이 김밥이 얌샘김밥으로 이름을 바꿨다. 더덕과 취나물을 넣은 더덕산채김밥은 쌈밥을 먹는 것처럼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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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김밥은 두 종류뿐이다. 그중 하나가 그 유명한 나물김밥인 조선김밥. 삼잎국화를 데쳐 김밥의 속재료로 사용했다. 밥과 삼삼한 맛의 나물이 잘 어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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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김밥은 속재료에 비해 밥의 양이 현저히 적은 게 특징이다. 얇게 편 밥 위에 재료를 듬뿍 넣었다. 보기에도 예쁜데 맛도 좋다. 오이와 당근의 아삭한 식감에서 재료의 신선함이 느껴진다.
고소하게 볶은 소고기와 신선한 야채를 알차게 넣었다. 한입 먹으면 좋은 재료로 만들었다는 걸 느낄 수 있다. 군더더기 없는 맛의 김밥은 테이블마다 놓인 마요네즈를 찍어 먹는 게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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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으로도 인심을 느낄 수 있다. 쑥갓을 넣은 야채김밥은 한입에 넣기에도 큰 사이즈다. 입안 가득 맴도는 쑥갓 향이 특히 좋다. 흑미밥을 사용해 김밥이 보라색을 띠는 것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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