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더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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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Out 의견

서울의 버거 맛집 중 후발주자라 할 수 있는 이태원 더 버거. 이미 많은 이들을 단골로 거느리고 있다. 이태원 더 버거의 ‘기분 좋게 느끼한’ 패티는 호주산 소고기 목살과 양지를 7:3의 비율로 섞은 후 숙성해서 만드는 것. 하루에 두 번 직접 만들고 숯불에 구워 낸다.

버거 메뉴는 원래 6가지였지만 최근 4가지의 창의적인 메뉴를 추가했다. 그 중 이곳의 직원들이 추천하는 메뉴는 그릴드 쉬림프 버거. 통통한 새우의 질감을 느낄 수 있으며, 갖가지 양념이 들어가 버거를 촉촉하고 기름지지 않게 유지한다. 자연발효와 저온숙성을 통해 만들어진 빵도 풍미를 더한다. 가장 신기하게 느껴지는 메뉴는 단연 체리 크림치즈 버거. 넉넉한 양의 크림치즈가 패티와 함께 진한 맛을 내는 버거다. 물론, 체리도 들어간다. 하지만 단맛이 강하지 않아 생각보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 내는 버거들은 모두 다양한 맛의 조합이 한입에서 느껴져 케첩이나 머스터드를 추가하지 않아도 심심하지 않다. 하지만 신선한 상태에서 튀겨진 칠리 케이준 프라이는 함께 먹지 않으면 섭섭한 메뉴다.

상세내용

주소
녹사평대로32길 22
용산구
서울
교통
이태원역 (6호선) 4번 출구. 도보 10분.
가격
그릴드 쉬림프 버거 1만2900원, 체리 크림치즈 버거 1만1900원, 케이준 칠리 프라이 6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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