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치 않게 익선동에 발을 딛게 된 김리나 대표. 그녀는 동네가 좋아 조그맣게 카페를 열어볼까 하는 생각으로 14년 지기 친구와 함께 익선동121을 시작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그녀의 말처럼 1년 뒤 카페는 소문난 맛집이 되었다. 점심시간이면 주변 직장인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멀리는 계동에서 산책 나온 직장인들까지, 전화 예약을 하는 손님도 있다. 콘텐츠 기획을 하는 김리나 대표와 출판사를 운영하는 조동욱 대표는 셰프 없이 “우리가 집에서 먹던 음식을 내자”고 마음먹고 좋은 재료로 친숙한 맛을 내기 위해 노력했다. 그렇게 나온 메뉴가 카레와 부추 된장비빔밥. 부추 된장비빔밥은 한의사가 직접 콩을 재배하고 만든 된장을 공수해 된장국을 끓이고 수육을 곁들였다. 자극적이지 않고 담담해 시골밥상처럼 편안한 맛. 카레는 토마토 치킨 카레가 대표적이지만, 채식주의자를 위한 렌틸콩 카레도 있다.
Time Out 의견
상세내용
- 주소
- 돈화문로11 나길 30
- 종로구
- 서울
- 03133
- 교통
- 1, 3, 5호선 종로3가역 6번 출구
- 가격
- 수육을 곁들인 표고 부추 된장비빔밥 6500원, 토마토 치킨 카레 6500원
- 운영 시간
- 월–금 10:00–24:00(식사는 23:20까지), 토요일 11:30–20:00,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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