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골목길 어딘가에서 마주할 법한 작고 이국적인 외관이 인상적이다. 싱가포르와 국내에 들어온 크리스탈 제이드에서 경력을 쌓은 오너셰프가 차렸다. 메뉴는 딤섬과 누들요리로 단촐하다. 주방과 작은 테이블 4~5개로 이루어진 작은 규모이지만, 음식 맛은 호텔 레스토랑 버금간다. 쮸즈에서 가장 먼저 맛볼 음식은 역시 소롱포다. 3,500원이라는 다소 파격적인(신사동에서는 찾기 어려운 가격이므로) 가격에 일단 한번 놀라고, 대나무 찜통에 담겨나오는 3개의 소룡포 맛에 또한번 놀란다. 곱게 빚어 나오는 소롱포는 쉽게 말하면 육즙이 들어있는 만두다. 숟가락 위에 소룡포를 얹어 살짝 피를 찢은 후 육즙을 마시고 생강채를 올려 먹으면 된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밀가루 피 대신 김을 말아 만든 쇼마이에는 새우가 들어간다. 담백한 육수의 맑은 완탕면은 딤섬과 함께 먹기에 좋다. 매콤한 것이 당긴다면 매콤완탕과 우육면을 제격이다.
Time Out 의견
상세내용
- 주소
- 도산대로17길 9
- 강남구
- 서울
- 135-889
- 교통
- 3호선 신사역 8번 출구
- 가격
- 딤섬 2,000원부터, 누들 요리 7,000원부터
- 운영 시간
- 11:30–15:00, 17:00–21:30,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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