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의 내부에 자동차가 세워진 공간이 있다는 건 생소하다. 롯데월드몰 1층에 위치한 커넥트 투는 한국에서 유일한 렉서스 브랜드 체험관 겸 카페다.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컨셉 카와 한정수량으로 제작되어 생산이 종료된 모델이 전시되어 있어 자동차 애호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는 중이다. 캔버스 커플 조명액자 만들기, 커플을 위한 우쿨렐레 클래스, 스페셜티 커피 만들기, 가죽 공예 등의 강좌도 열려 유익한 데이트 코스를 제공한다. 계절과 시간에 따라 다르게 음악을 선정하는 음악감독을 별도로 둔 점도 특이하다. 여름에는 신나는 팝, 밤에는 비트감이 있으면서 세련된 일렉트로닉 음악으로 각기 다른 분위기를 입힌다. 하지만 럭셔리한 콘셉트에 비해 카페 메뉴는 의외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다. 티라미수와 요거트롤을 포함한 다양한 디저트 메뉴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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