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여자들이 딱 좋아할 만한 분위기와 음식이 있는 곳이다. 라기올(Laguiole) 커틀러리(식사용 나이프 세트와 포크, 스푼), 버얼리(Burleigh) 브랜드 접시, 로고가 수 놓인 냅킨, 파스텔톤의 패브릭, 그리고 테이블마다 내려 온 근사한 조명까지 마치 근사한 결혼식에 초대되어 정찬을 즐기는 듯하다. 파크로얄에서 선보이는 메뉴는 이탈리안 요리를 기본으로 한다. 그 중 세이지 버터가 들어간 관자 링귀네, 수란 시금치 파스타, 로스트 치킨 루꼴라 샐러드, 리조토 볼 등이 인기다. 이탈리아에서 가져온 밀가루와 리조토 전용 쌀, 프레시 이탈리안 모차렐라 치즈 등을 사용하고, 비트로 만든 빨간색 피클을 내오는 등 작은 부분에 신경을 쓴 부분들이 돋보인다. 스콘과 토스트, 잉글리시 브랙퍼스트 등의 브런치 메뉴와 마리아쥬 프레르, TWG, 로젠펠트 등의 티 리스트도 훌륭한 편이다. 케이크와 스콘, 까눌레, 마카롱과 같은 디저트 메뉴 역시 충실하다. 여자들끼리 모임이 있는 날, 대접받으며 제대로 된 식사를 하고 싶은 날에 찾으면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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