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피자도 충분히 맛있는데 화려한 토핑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피자 아이코닉의 콘셉트는 심플함이다. 이곳에서 만드는 뉴욕 스타일 피자는 정말 완벽하다. 치즈, 페퍼로니, 미트 러버와 치즈 러버의 네 가지 맛 피자를 맛볼 수 있다. 사실 피자 전문가가 아니라면 이 메뉴가 왜 특별한지 잘 모를 수도 있다. 하지만 주인 김윤현 씨(중학교 시절부터 피자에 대해 엄청난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는 피자를 거의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고자 한다. 도우, 소스와 피자를 어떻게 조합해야 완벽한 음식이 탄생할까? 하면서 말이다. 이 남자의 페퍼로니 피자를 한입 베어 물면 이 질문에 대한 답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다. 페퍼로니는 푸짐하고 토마토 소스는 신선하며 이스트로 발효시킨 다음 얇게 만든 크러스트 위에 모차렐라 치즈가 적당히 녹아 있다. 이탈리아,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등지에서 수입한 재료를 이용해 만든 이 피자에 화려한 토핑은 없지만 가히 중독적인 맛을 자랑한다. 게다가 콘 시럽이나 MSG는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도 기억해두자. 피자는 조각이 아니라 한 판 단위로 판매하기 때문에 오븐에서 갓 꺼낸 피자를 통째로 맛볼 수 있으며, 남은 음식은 다음에 먹어도 괜찮을 만큼 크다(그리고 솔직히 먹다 남은 피자를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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