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이름난 주꾸미 전문 체인점이 서울까지 올라왔다. 석쇠에 구워먹는 희야네 주꾸미는 우선 비주얼이 압도적이다. 형태가 하나하나 살아있는 통통한 주꾸미가 가지런히 석쇠 위에 담겨 나온다.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는 주꾸미 볶음과는 전혀 다른 모양새다. 그래서 이 곳은 SNS ‘먹방’ 사진에 단골로 등장하면서 인기를 얻기도 했다. 매운맛의 강도를 주문할 때 고를 수 있는데, 대체적으로 매콤한 맛보다는 달콤한 맛이 강한 편이다. 매운 맛을 어느 정도 중화시킬 수 있는 빈대떡이 주꾸미와 함께 주력 메뉴로 꼽힌다. 빈대떡이 부담스럽다면 누룽지탕을 주문해도 괜찮겠다. 초벌구이해 나오는 주꾸미는 약한 불에 올려두면 된다. 모양새에 비해 주꾸미의 식감이나 신선도는 살짝 떨어지는 편이지만, 함께 나오는 마요네즈와 깻잎을 곁들이면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깻잎과 삶은 달걀은 무제한으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Time Out 의견
상세내용
- 주소
- 서초대로75길 25
- 서초구
- 서울
- 137-856
- 교통
-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 10번 출구 또는 9호선 신논현역 6번 출구
- 가격
- 석쇠쭈꾸미 11,000원
- 운영 시간
- Daily 5pm–1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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