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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맛있는 수제 버거를 먹으려면 어디로 가야 할까? 페이스북에서 레스토랑에 대해 논하는 커뮤니티에서 이 집에 대한 칭찬이 어마어마하고, (TV를 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에도 나왔었다고 한다. 바로 가로수길에 있는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다. 이 집은 이미 육즙 가득한 패티와 밀크셰이크로 유명하다. 최근 가로수길에 생긴 것은 4호점. 매장에 들어서면 당신을 가장 먼저 반겨주는 것은 50년대 미국풍의 레트로 인테리어와 민트색의 플러시 천으로 만든 부스 좌석, 그리고 바 옆에 놓인 의자들이다. 버거가 나오기도 전에 금빛으로 완벽하게 튀겨 나오는 스테이크 프라이를 먹어보면 이미 이 집의 수준을 짐작할 수 있다. 버거의 경우는 5온스, 7온스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한다.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클래식한 ‘브루클린 웍스’(미국식 치즈, 베이컨, 양상추, 양파, 토마토, 피클과 홈메이드 소스가 들어 있다)였지만, 이것 외에도 창의적인 버거들이 메뉴에 올라 있다. 치즈가 흘러내리는 C.R.E.A.M(Cheddar Rules Everything Around Meat) 버거나 바삭한 생선튀김이 들어 있는 빅 피시 버거도 있다. 하지만 배에 디저트가 들어갈 공간은 조금 남겨두기를 추천한다. 버거 가게이기는 하지만 43가지나 되는 밀크셰이크와 아이스크림도 판매하고 있어 식사 후 달콤한 디저트를 먹지 않는다면 아쉬움이 남을 것이다. 좋은 냄새가 나는 누텔라와 구운 마시멜로가 이곳에서 인기 있는 디저트 메뉴인데, 밤에 여기를 찾는다면 펩시 보드카 플로트 같은 알코올을 섞은 미국식 디저트도 시도해볼 것. 의 유명한 버거 신이 떠오른다. “버거를 좋아한다면 언제 한번 먹어보라고. 음-음-음.”
이태원에 위치한 매덕스 피자는 뉴욕에 있는 아티초크 바질 피자 & 브루어리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본토의 크리미한 피자를 재현해낸다. 화이트 소스, 아티초크, 시금치, 모차렐라와 파르메산 치즈를 넣어 만든 이곳의 시금치 아티초크 피자는 뉴욕의 피자집만큼 걸쭉한 맛을 내지도, 피자 위에 치즈가 켜켜이 쌓여 있지도 않다. 하지만 그 묵직한 뒷맛 없이도 이곳의 피자는 충분히 훌륭하다. 이곳의 아티초크 피자가 특별한 이유는 피자의 크러스트가 딱 적당히 바삭바삭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여기가 아니면 서울에서 아티초크 피자를 찾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친근하면서도 매너 좋은 주인 신덕수 씨는 토종 한국인이지만, 몇 번에 걸쳐 뉴욕과 한국을 오가면서 (그리고 닌자 거북이를 시청하면서) 피자에 대한 자신의 열정을 깨달았다고 한다. 매덕스 피자에서는 피자 이외의 사이드 메뉴를 판매하지는 않지만 미트볼 샌드위치와 서울에서 제일 맛있는 시칠리안 피자를 주문할 수 있다. 이태원 뒷골목에서 묵묵히 서울의 피자 맛을 한 단계 끌어올린 집이다.
고백하건대, 난 뉴욕의 베이글에 대해 생각하기만 해도 눈물이 날 것 같다. 단순히 베이글에 대한 그리움이라기보다는 집을 그리워하는 향수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난 3번가의 ‘에스어 베이글(Ess-a-Bagel)’에서 파는 ‘겉은 딱딱하고 안은 쫀득하고 촉촉한’ 갈릭 베이글과 야채 크림 치즈에 대한 꿈을 일년에 적어도 한 번 이상 꾼다. 게다가 “서울에서 맛있는 베이글을 살 수 있는 곳이 생겼다” 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나만큼 냉소적으로 반응하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원효대교 근처에 새로 생겼다는 베이글루로 향하면서도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다. ‘여기 베이글이 아무리 맛있다고 해도, 내가 과연 이 먼 곳까지 먹으러 올까?’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곳에서 약간 주저하며 그들의 계피-건포도(시나몬-레이즌) 베이글을 맛보았는데, 너무 맛있어서, 오히려 맛있다는 사실을 믿기가 힘들 정도였다. 내가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 수없이 먹어본, 겉은 눅눅하고 안은 부스러지는 빵 같은 짝퉁 베이글이 아니었다. 플레인부터 통밀, 블루베리, 마늘 등에 이르는 다양한 베이글 종류는 놀라울 정도였다. 베이글과 함께 제공되는 크림 치즈의 종류도 매우 다양할 뿐 아니라 (누텔라, 꿀, 호두, 그리고 할라피뇨 등의 신선한 옵션도 있다) 클래식한 베이글 샌드위치도 선택할 수 있다. 구운 갈릭 베이글과 야채 크림 치즈를 주문한 후, 음식이 나오자마자 나는 “잠깐만요,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죠?” 하고 되물어야 했다. 매니저인 필립 오 씨는 뉴욕에서 온 것도 아닌데 말이다.(그들은 캘리포니아 출신이다!) 하드코어 뉴요커들은 종종 피자와 베이글이 뉴욕의 상징처럼 된 이유는 뉴욕 주에서 나는 물에 함유된 칼슘과 마그네슘의 특별한 비율 때문이라고 믿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뉴욕 밖에서 맛있는 베이글을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콜로라도의 로젠버그 베이글은 베이글의 맛을 좋게 하기 위해 뉴욕의 물을 재현하는 기술을 만들어내기도했다.) 하지만 이 가족은 베이글을 만들기 위해 바닷물에 끓인다! 그리고 뉴욕에서 몇 달 동안 지내며 ‘완벽한 베이글을 만들기 위한 방법을 연구했다고 한다. 난 이곳의 베이글이얼마나 완벽에 가까운지 생각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딱딱한 베이글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안쪽은 완벽한 비율의촉촉함을 지녔으며, 입안에서도 부드럽게 씹힌다. 이곳의 베이글은 뉴욕 기준에서도 맛있다고 할 것이다. 마침내, 나는 밤에 편히 잠들 수 있을 것 같다.
오리지널 피자도 충분히 맛있는데 화려한 토핑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피자 아이코닉의 콘셉트는 심플함이다. 이곳에서 만드는 뉴욕 스타일 피자는 정말 완벽하다. 치즈, 페퍼로니, 미트 러버와 치즈 러버의 네 가지 맛 피자를 맛볼 수 있다. 사실 피자 전문가가 아니라면 이 메뉴가 왜 특별한지 잘 모를 수도 있다. 하지만 주인 김윤현 씨(중학교 시절부터 피자에 대해 엄청난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는 피자를 거의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고자 한다. 도우, 소스와 피자를 어떻게 조합해야 완벽한 음식이 탄생할까? 하면서 말이다. 이 남자의 페퍼로니 피자를 한입 베어 물면 이 질문에 대한 답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다. 페퍼로니는 푸짐하고 토마토 소스는 신선하며 이스트로 발효시킨 다음 얇게 만든 크러스트 위에 모차렐라 치즈가 적당히 녹아 있다. 이탈리아,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등지에서 수입한 재료를 이용해 만든 이 피자에 화려한 토핑은 없지만 가히 중독적인 맛을 자랑한다. 게다가 콘 시럽이나 MSG는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도 기억해두자. 피자는 조각이 아니라 한 판 단위로 판매하기 때문에 오븐에서 갓 꺼낸 피자를 통째로 맛볼 수 있으며, 남은 음식은 다음에 먹어도 괜찮을 만큼 크다(그리고 솔직히 먹다 남은 피자를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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