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에서 운영하던 우동집의 이름을 그대로 가져와 메뉴를 개발하고 올 초 익선동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부암동에서와 다른 점은 직접 제면을 한다는 것. 맛이 제대로 나는 데 2년 정도 걸린다는 주인장은 면에 대해 “아주 훌륭하지는 않지만 가격대비 괜찮아요” 라고 털털하게 말했지만, 1996년부터 음식점을 했다는 주인장의 오랜 내공이 주는 자신감이 느껴졌다. 직접 맛본 우동은 가게 분위기와 어우러져 저렴하고 기분 좋게 먹을 수 있는 한 끼. 함께 일하는 직원들과 점심을 만들어 먹는 주인장은 우동을 참기름에 비벼 먹는 등 다양한 변주를 시도한다. 때로는 이렇게 새로운 메뉴가 탄생하기도 하는데, 마늘우동이 그것. 밤에는 분위기 좋은 술집으로 변한다. 사케를 판매하며 회와 바지락 볶음 등 안주도 다양하다.
Time Out 의견
상세내용
- 주소
- 삼일대로30길 37
- 종로구
- 서울
- 03132
- 교통
- 1, 3, 5호선 종로3가역 6번 출구
- 가격
- 유부우동 4500원, 마늘우동 5000원, 카레우동 6500원
- 운영 시간
- 11:00–23:00(식사는 21:00까지),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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