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스퀘어

외식기업 SPC의 플래그십 레스토랑이다. 그동안 파리바게트, 베스킨라빈스 등 거대 프랜차이즈 브랜드뿐 아니라 퀸즈파크, 패션5 등의 레스토랑을 운영해오며 쌓은 노하우를 집대성한 곳이라 할 수 있겠다. 땅값 높기로 소문난 신분당선 권역 강남대로변에 우뚝 서 있는 3층짜리 단독 건물을 사용한다는 점만으로도 SPC의 자부심이 느껴진다. 공간을 구성하는 요소들에도 고심한 흔적이 엿보인다. 유동 인구 20만 명이라는 상권에 걸맞는 익스프레스 피자 전문점 ‘베라피자’, 최근 유행을 하고 있는 스페셜티 커피를 선보이는 ‘커피앳웍스’, 디저트&브런치 레스토랑 ‘라뜰리에’, 독일식 델리 펍 ‘그릭슈바인’, 그리고 이탈리아 그릴 비스트로 ‘라 그랄리아’ 등이 3개 층을 차지하고 있다. 전면이 유리창으로 된 세련된 인테리어와 숙련된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그 동안 젊은층 또는 넥타이부대를 위한 식당들이 주를 이루는 강남역 일대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