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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5 최대 별점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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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Out 의견

정말 맛있는 수제 버거를 먹으려면 어디로 가야 할까? 페이스북에서 레스토랑에 대해 논하는 커뮤니티에서 이 집에 대한 칭찬이 어마어마하고, (TV를 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수요미식회>에도 나왔었다고 한다. 바로 가로수길에 있는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다. 이 집은 이미 육즙 가득한 패티와 밀크셰이크로 유명하다. 최근 가로수길에 생긴 것은 4호점. 매장에 들어서면 당신을 가장 먼저 반겨주는 것은 50년대 미국풍의 레트로 인테리어와 민트색의 플러시 천으로 만든 부스 좌석, 그리고 바 옆에 놓인 의자들이다. 버거가 나오기도 전에 금빛으로 완벽하게 튀겨 나오는 스테이크 프라이를 먹어보면 이미 이 집의 수준을 짐작할 수 있다. 버거의 경우는 5온스, 7온스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한다.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클래식한 ‘브루클린 웍스’(미국식 치즈, 베이컨, 양상추, 양파, 토마토, 피클과 홈메이드 소스가 들어 있다)였지만, 이것 외에도 창의적인 버거들이 메뉴에 올라 있다. 치즈가 흘러내리는 C.R.E.A.M(Cheddar Rules Everything Around Meat) 버거나 바삭한 생선튀김이 들어 있는 빅 피시 버거도 있다. 하지만 배에 디저트가 들어갈 공간은 조금 남겨두기를 추천한다. 버거 가게이기는 하지만 43가지나 되는 밀크셰이크와 아이스크림도 판매하고 있어 식사 후 달콤한 디저트를 먹지 않는다면 아쉬움이 남을 것이다. 좋은 냄새가 나는 누텔라와 구운 마시멜로가 이곳에서 인기 있는 디저트 메뉴인데, 밤에 여기를 찾는다면 펩시 보드카 플로트 같은 알코올을 섞은 미국식 디저트도 시도해볼 것. <펄프픽션>의 유명한 버거 신이 떠오른다. “버거를 좋아한다면 언제 한번 먹어보라고. 음-음-음.”

상세내용

주소
도산대로 15길 12
강남구
서울
교통
3호선 신사역 8번 출구
가격
₩ 버거 7800원부터
운영 시간
연중무휴 2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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