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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피곤한 하루를 보내고 나면, 스스로에게 케이크나 마카롱처럼 달콤한 디저트를 선물하고 싶어질 때가 있다. 이자카야에서나 볼 법한 ‘바’ 형식의 디저트 카페인 미완성 식탁은 혼자서도 머쓱한 기분 없이 마카롱을 맛볼 수 있는 공간이다. 자신만의 가게를 만들고 싶어 건축을 전공했고, 이후 피아프(Piaf)에서 쇼콜라티에를 이수했다는 최창희 대표의 마카롱 가게는 특별하다. 버터 대신 초콜릿 필링을 사용하는 것이 그 비법. 특히 다양한 맛을 조합해 마카롱 하나를 먹더라도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어 매력적이다. 여름 시즌 한정판으로 만들었던 ‘한여름 밤의 바비큐’는 베이컨과 바닐라빈, 페퍼론치노를 조합해 맛을 냈다. 이 메뉴는 지금 판매하지 않는다. 대신 계절별로 제철 재료를 이용한 메뉴를 개발하기 때문에 인위적이지 않은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대표 메뉴는 말차, 유자 맛이 하나에 담긴 마카롱. 홍차도 좋지만, 사케나 싱글몰트 같은 술과 먹으면 더 잘 어울린다.
업자인 로넌 & 수진 마얘 부부는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폴 보퀴즈 (Institut Paul Bocuse) 호텔/요리학교에서 공부하던 중 만나 서울에 돌아와 정착했다. 마얘의 모토는 첫째도 퀄리티, 둘째도 퀄리티다. 발로나 초콜렛, 이즈니 AOP 버터, 프랑스산 밀가루(“프랑스에서 항상 사용하던 것이기 때문에 계속 쓰고 있다”는 것이 로넌의 설명이다) 등 고급 식재료만을 사용한다. 10가지 이상의 마카롱과 마얘만의 심플한 사각형 모양 패스트리 10~12가지를 매일 아침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 부르타뉴 지방 출신인 로넌의 지방색은 짭조름한 캐러멜을 좋아하는 그의 취향에서 드러난다. 부르타뉴 지방 전통과자인 쿠안 아망(kouign-amann)은 그 맛에 비해 아직 덜 알려져 있다. 과일향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애플타르트 타탱(apple tarte tatin)이나 타르트 시트론(tarte citron)을 추천한다. 이 밖에도 마얘에서는 프랑스 유기농 레모네이드와 마리아쥬 프레르(Mariage Frères)의 홍차 역시 즐길 수 있다. 핑크색 벽지와 샹들리에로 장식된 내부 공간은 마얘의 정갈한 패스트리 만큼이나 예쁘다. 함께 마얘에서 차 한잔 하실 분?
프랑스, 미국, 일본 등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디저트 피에르 에르메의 매장이다. 피에르 에르메는 ‘제과업계의 피카소’로 통하는데, 디저트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7년에는 프랑스 최고의 훈장으로 꼽히는 레지옹도뇌르 훈장을 받기도 했다. 피에르 에르메의 명성과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색과 모양 그리고 하나의 작품과도 같은 패키지가 어우러진 ‘명품’ 디저트 숍이다. 이 곳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역시 마카롱. 본고장인 파리에서조차 비싼 마카롱으로 통하는데, 프랑스에서 그대로 가져 온 마카롱은 우리나라에서 1개 4000원을 받는다. 만약 7개를 구입해 포장한다고 하면 포장값도 따로 받는다. 비싼 가격에 혀를 내두를 만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찾는 이유는 역시 맛과 특별함 때문이다. 풍부하고 깊은 맛의 필링과 부드러운 코크는 다른 곳과는 확연히 다른 맛과 식감을 선사한다. 무엇이 더 맛있는지 판단하는 것은 개인의 입맛에 따라 다르겠지만, 세계적인 마카롱을 서울에서 맛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반가운 곳이다.
프랑스에서 무려 150년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마카롱 브랜드다. 마카롱에 대해 ‘도대체 그 비싼 가격을 주고 왜 사먹는지 모르겠다’고 투덜거리는 이가 있다면 반드시 데려가야 할 곳이기도 하다. 사실 마카롱은 여느 카페나 빵집에서 흔하게 팔지만 제대로된 것은 맛보기 어렵다. 서울의 라뒤레 매장은 재미있게도 신세계 백화점의 지하 식품관이 아닌 1층과 2층에 자리하고 있다. 화려한 컬러와 우아한 인테리어는 화장품과 패션 매장 사이에 있어도 돋보일만큼 예쁘다. 1층은 구입하기에 좋고, 2층은 구경하기 좋다. 하나에 3800원이라는 비싼 가격은 지갑을 선뜻 열게 하지는 못하지만, 부드럽게 부서지는 식감과 쫀득한 단맛의 환상적인 조화를 경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13가지 맛의 마카롱이 준비되어 있는데, 그 중 로즈 마카롱이 라뒤레의 대표메뉴다.
세상에 반짝 얼굴을 내밀고 열풍을 일으키다가 갑자기 사라지는 수많은 기호 식품이 있다. 하지만 마카롱은 특이하게도 그 존재감을 세상에 지속적으로 알리며 영역을 넓히고 있다. 심지어 이제는 체인점 진열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진짜 마카롱 맛이 무엇인지 아직 모르는 우리로서는, 한남동 뒷골목 한적한 곳에 자리잡은 까페 피에(Pied)에 가서야 제대로 만들어진 마카롱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카페 피에의 하얀 벽과 밝은 회색의 대리석 인테리어는 밝은 색상의 마카롱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다양한 10가지 이상의 마카롱이 매일 진열되어 있다). 이 알록달록하고, 귀엽고 맛있는 '창작물'은 가게 주인이 혼신을 다해 연구해 내놓은 것들이다. 피에(Pied)라는 가게 이름은 맨 아랫단의 주름 장식 혹은 발이라는 어원을 보고 만든 것인데, 이는 잘 만들어진 모든 마카롱은 이와 같아야 한다는 의미로 이름 붙인 것이다. 마카롱을 만드는 주방이 유리로 되어있어 누구든지 그 신기한 마카롱 제조 과정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전통적인 맛을 내는 커피 또한 사람들의 미각을 자극하며 마카롱과 함께 앙상블을 이룬다. 이외에도 다양한 수입 차가 구비되어 있다. 마리아쥬 프레르(Mariage Frères)와 쿠스미(Kusmi) 차도 있다. 가게 뒤쪽에 큼직한 테이블이 놓여 있어 여러 명이 앉기 좋다.
디저트 트리의 주인이자 파티셰인 이현희 씨는 오늘도 고품격 디저트를 서울에 소개하려는 사명을 품고 출근한다. 파리에서 몇년간 요리 공부를 한 그녀는 서울에 진짜배기 프랑스 초컬릿과 크림, 페스츄리를 가져오겠노라고 결심했고, 그런 일념하에 고품격 디저트에 걸맞는 3코스 디저트 메뉴를고수하게 되었다. 별도 주문도 옵션이지만, 단것을 좋아하는 손님들에게 안성맞춤인 세트메뉴도 간과할 수 없다. 세트메뉴는 아뮤즈-부슈 (셰프가 무료로 제공하는 한입거리의 식전 메뉴), 프띠푸르(호두 마카롱, 피칸 머랭, 석류가 토핑된 로즈 와인 젤리 등의 아기자기한 디저트 세 가지), 차나 커피와 함께 고를 수 있는 메인 디저트류, 이렇게 세 가지로 구성된다. 각 요리는 맛과 모양이 수준급이고, 제철 재료를 그때그때 활용하기 때문에, 메뉴가 자주 바뀌는 편이다. 바에 자리를 잡으려면 카페의 오픈 타임에 맞춰가도록. 페스츄리 셰프들이 열심히 일하는 현장을 지켜볼 수 있는 특혜를 누릴 수 있다.
연남동 동진 시장 골목에 ‘ㅅㄹㅅㄹ’이라고 쓰여있는 간판이 달린 찻집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홍차향과 케이크 굽는 향이 어우러져 마음이 편안해진다. 오래된 시장 골목의 정서와 어울리는 포근한 느낌의 인테리어도 인상적이다. 샌드위치 패널 사이에 숨어있던 40년 된 격자 프레임의 창문을 복원했고, 목재는 주로 고재를 썼다. 메뉴는 간단하다. 홍차, 밀크티, 마카롱, 당근 케이크를 판다. 홍차는 가격대비 높은 품질의 리쉬티, 허니 앤 손스 등의 미국 브랜드로 우려낸다. 당근 케이크가 맛있기로 유명하다. 유기농 당근, 무농약 사과, 비정제 유기농 설탕, 무항생제 계란 등 좋은 재료를 엄선해 만든, 깔끔하고 건강한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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