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서울에서 독일 빵이 먹고 싶다면 어디를 가야 할까? 그렇다. 독일인들이 들락거리는 곳을 찾으면 된다. 베이커스 테이블(The Baker’s Table)은 독일 사람이 운영하는 경리단의 카페 겸 식당이다. 바삭바삭한 플콘 사워도우는 이곳에 온 이상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빵이다. 독일 버터 케이크 한 두 조각을 시식해 보면 그냥 나갈 수가 없다. 주말에는 얼마나 붐비는지 브런치 시간은 아예 없다고 봐야 한다. 주말 내내 테이블은 하루 종일 붐비고 사람들은 푸짐한 아침식사를 하거나 샌드위치와 스프를 즐기는 이들로 가득 차 있다. 건강한 음식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샐러드를 주문하거나 헤즐넛 무슬리에 신선한 과일이나 우유를 곁들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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