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년 전 미국 비버리힐스에서 처음 문을 연 립 전문 레스토랑이다. 오픈한 지 수십년이 되었지만 전세계에 서울 강남을 포함해 딱 10개 매장만 운영한다. 이는 ‘특별한 레스토랑은 하나만 존재해야 한다는‘ 창업주의 고집 때문이라고. 그래서 서울 오픈 소식은 육식주의자, 그중에서도 특히 미국식 고기 요리에 열광하는 이들에게 큰 환영을 받았다. 샹들리에와 높은 등받이 의자, 엄격하게 깆춘 테이블 위의 식기들, 정중하게 차려입은 서버 등 분위기가 무척 클래식하다. 크기와 커팅에 따라 다양한 립이 준비되는데 샐러드와 식전빵, 디저트, 커피로 구성된 코스로 나온다. 크림시금치, 매시드 포테이토와 함께 나오는 립은 그야말로 ‘대륙의 비주얼’을 지닌다. 두툼하고 커다란 립은 저온으로 장시간 구워 보기와 달리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아 하염없이 들어간다. 씹는 식감을 중히 여기는 스테이크 마니아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다.
Time Out 의견
상세내용
- 주소
- 서초대로 411 GT TOWER 3층
- 서초구
- 서울
- 137-856
- 교통
- 신분당선, 2호선 강남역 9번 출구
- 가격
- 런치 코스 30,000원대부터, 디너 코스 50,000원대부터
- 운영 시간
- 11:30–15:00, 17:3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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