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집에서 만나자.” 그때는 모두 빵집으로 통했다. 친구를 만날 때도, 소개팅을 할 때도 그저 ‘빵집’이었다. 1979년에 생긴 리치몬드 제과점은 지금까지 건재한, 서울 3대 빵집 중 하나다. 당시의 인테리어가 남아 있는 매장 안에는 항상 다양한 연령대의 손님이 뒤섞여 있다. 이제는 명장이라 불리는 1대 권상범 대표의 뒤를 이어받아 현재는 아들인 2대 권형준 대표가 운영 중이다. 개업 이래 400여 종 이상 만들어온 제과는 여전히 모두 베스트. 입문용으로 좋은 슈크림은 세월이 지나도 한결같은 맛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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