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에 자리한 프렌치 브라세리. 브라세리는 부담없이 들를 수 있는 프렌치풍 레스토랑을 말한다. 하지만 이곳에서 ‘부담 없다는 것’은 가격이 저렴하다거나 소박한 분위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동안 파인다이닝에 치중된 청담동의 여느 프렌치 레스토랑과는 달리 보다 대중적이고 간단하게 한끼 해결하기 좋은 음식과 디저트를 제공한다는 것에 촛점을 맞췄다. 새우 수플레와 양고기 요리가 괜찮은 편이며, 디저트로는 크림과 쿠키로 만든 아이스박스 케이크가 인기다. 2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층은 커피나 디저트를, 2층은 식사를 하기에 좋다. 층고가 높은 실내와 테라스가 특히 매력적인데, 자연 채광이 드는 낮도 좋지만 적절하게 배치된 조명 덕에 저녁 또한 분위기가 근사하다. 공간 디자인은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미술랭 스타 레스토랑 디자이너’로 불리는 아담 티하니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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