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위로하고 싶거나, 애쓰고 수고한 자신에게 보상하고 싶을 때 찾는 식당이다. 무명식당은 "내가 음식을 만들면서 느끼는 행복을 함께 나누자"는 생각으로 건강한 밥상을 차린다. 주인장의 마음처럼 찬으로 내는 음식들도 하나같이 참하고 건강하다. 속초 저염 젓갈, 장흥 無산김, 청도 감 말랭이, 완도 김 장아찌, 정선 참나물 장아찌 등과 같이 많이 먹어도 물리거나 부대끼지 않고 편안한 음식이 대부분이다. 이 집은 식재료가 주인공이다. 매일 다른 밥과 반찬을 내다보니 미리미리 제철 식재료를 공부하고 고르고 모셔와 상에 올려야 한다. 막걸리 리스트 역시 서울에 있는 식당 중 가장 개성 있다. 각 지역의 특색에 따라 다른 누룩과 발효 방식으로 만든 막걸리를 발 품 팔아 찾고 엄선해 술상에 낸다. 좋은 식재료에 정성까지 더해진 깔끔한 밥상, 왠지 이 집 밥만 삼시 세끼 먹으면 100살까지 너끈히 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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