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 수제 고로케 & 대만식 수제제과 (닫은)

이곳 고로케가 맛있는 이유는 저온의 기름에 20분간 정성껏 튀겨내기 때문이다. 신선한 카놀라유로 저온에서 튀기면 표면으로 기름이 거의 배어 나오지 않는다. 튀김 음식이 흔히 갖고 있는 느끼한 맛이 없고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기름의 온도는 맛의 비밀이라 공개할 수 없지만, 손가락을 넣어도 데지 않을 정도라고 한다. 밀가루, 물, 소금 외의 비밀의 재료 4가지를 더해 완벽한 비율로 혼합해 반죽을 만든다. 반죽의 상태에서 한번, 소를 넣은 후 다시 한번 총 두번의 숙성 과정을 거쳐 오븐에 초벌구이한 후 튀겨낸다. 하루 평균 350개를 만드는데, 매일 매진된다. 고로케 여섯가지(감자, 불고기, 토란, 단팥, 카레치즈, 고구마)와대만 전통 파인애플과자인 펑리수, 하트 모양의 토란비스킷, 포슬포슬한 식감의 빵 안에 흰 앙금과 잣을 넣은 쏭즈수가 있다. 하루 분량이 다 팔리면 문을 닫기 때문에 오픈 시간이 매일 조금씩 다르다. 대략 저녁 8~9시 사이에 문을 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