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 컨테이너 WEST

대구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대구 명물 레스토랑으로 등극한 미즈 컨테이너는 서울 진출을 위해 지역을 물색했고, 강남역에 1호점을 오픈했다. 미즈 컨테이너가 온다는 소식에 일대는 과장을 조금 보태 떠들썩했다. 문을 열자마자 미즈 컨테이너의 대표 메뉴인 ‘떠 먹는 피자’라는 신통방통한 음식을 맛보기 위해 사람들은 긴 줄을 섰다. 현재 미즈 컨테이너는 강남역에 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스트와 웨스트로 나뉘는데 그 중 웨스트가 1호점이며 강남역에서 가까워 접근이 편리하다. 우리에게 익숙한 이탈리아 요리에 재기발랄한 레시피를 더한 메뉴를 선보이는데, 아삭아삭한 채소가 한가득 올리는 샐러드 스파게티와 숟가락으로 떠서 먹는 크림 고구마 팬 치즈가 대표 메뉴다. 간은 대체적으로 세고 자극적인 편이다. 푸짐하게 담아내는 음식과 컨테이너를 컨셉트로 한 경쾌한 실내 분위기 그리고 활기찬 ‘훈남’ 직원들의 삼박자가 어우러져 젊은 여자들에게 특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