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스러운 티 하우스라기보다는 캐주얼한 카페 분위기가 강하다. 한쪽 벽면 가득 티 캐디가 채우고 있지만, 커피 체인점 같은 분위기는 숨길 수가 없다. 그렇다고 맛까지 가벼운 것은 아니다. 베질루르는 세계의 대표 홍차 산지로 꼽히는 스리랑카의 유명한 실론티 브랜드로, 수색이 깊고 맛이 풍부한 오리지널 홍차 맛을 선보인다. 학동 1호점에 이어 가로수길에 자리한 2호점에서 오픈 때부터 추천하고 있는 차는 ‘천일야화’라는 뜻의1001나이트. 찻잎으로 우려낸 차를 티포트에 담아 마신다. 유난히 더웠던 날씨 때문인지,차가운 티로 마신 아이스와인 티가 훨씬 인상적이었는데, 청포도의 향이 상큼하게 올라와 정말 인상적이었다. 차는 잎차로 마시는 것이 훨씬 풍부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만큼,티백보다는 잎차로 즐길 것을 권한다.
Time Out 의견
상세내용
- 주소
- 논현로 159길 57
- 강남구
- 서울
- 교통
- 신사역 (3호선) 8번출구. 도보 15분.
- 가격
- 아이스와인 블랙티 6800원
- 운영 시간
- 일–목 11:00-23:00, 금–토 11: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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