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돈가스

서울의 일본식 돈가스집들

서울 곳곳에 숨은 일본식 돈가스 맛집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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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는 역시 스테이크가 맛있지만, 돼지고기 요리중에서 돈가스를 따라올만한 것이 있을까. 일본식 돈가스는 원래 얇게 편 소고기를 튀긴 커틀렛이었다. 그래서 이름도 돼지고기(돈)를 이용한 커틀렛(가스)이다. 그러나 후에 일본 사람의 입에 맞도록 양식 레스토랑에서 돼지고기를 사용하며 확실한 일본의 소울푸드로 자리매김했다. 두툼하게 썰어내 빵가루에 노릇하게 튀긴 것이 일본식 돈가스. 샐러드 대신 산처럼 쌓인 양배추채가 산뜻하게 입안을 정리한다. 밥과 미소시루(된장국)으로 완벽한 사위일체가 탄생한다. 체력이 달린다 싶으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뿌듯한 한끼 메뉴다.

교토가츠규
교토가츠규
스타필드 하남에서 가장 핫한 레스토랑이다. 일본 교토에서 시작해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에 매장을 연 일본 최고의 규카츠 전문점으로 이곳 한국 체인점은 영업시간 내내 문전성시다. 드라이 에이징 한 살치살에 바삭하고 얇은 튀김 옷을 입혀 미디엄 레어로 구워 낸다. 보리밥, 샐러드, 츠케모노와 미소된장국, 카레소스에 더해 우스터소스, 소금, 다시 간장 소스까지 곁들여져 한 상 푸짐하다. 1000원을 추가하면 다시간장에 퐁당 빠진 수란까지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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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돈가스
부엉이돈가스
매트와 입간판, 곳곳에 놓인 장식품 속에서 부엉이가 손님을 맞는다. 주인장이 부엉이를 좋아해 가게 이름도 부엉이 돈까스지만, 돈가스 재료는 부엉이가 아니라 제주도산 흑돼지니 안심해도 좋다. 돈가스는 갈린 하얀 파마산 치즈와 노란 체다치즈에 덮여 보이지 않을 정도다. 돼지고기는 고소하면서 잡내가 전혀 나지 않고, 튀김옷과 치즈 누룽지가 주는 식감이 재미있다. 자극적이면서도 깔끔한 소스는 비법이 궁금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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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 바이린
긴자 바이린
사랑하는 사람의 눈에서 하트가 뿅뿅 나오는 행복을 만끽하고 싶다면, 사간동의 긴자바이린으로 데려가 가츠 샌드를 먹여라. 매우 간단하고 확실한 방법이다. 촉촉한 빵 사이에 제주산 흑 돼지로 만든 돈가츠에 소스를 발라 넣었다. 너무 맛있어서 호불호가 없을 음식이다. 사간동의 긴자 바이린은 1927년 긴자에서 시작한 유명한 돈가스 전문점 긴자 바이린의 한국 분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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