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해놓을까?" 해외 여행이나 출장에서 돌아올 때즘, 엄마는 항상 문자로 뭐 먹고 싶은지를 물어보셨다. 그러면 대답은 항상 똑같다. "돼지고기 들어간 김치찌개". 돼지고기 팍팍 들어가고 시큼한 김치 맛이 진국으로 우러난 김치찌개는 그동안 한식 못먹어서 울렁울렁해진 속을 단번에 풀어준다. 이젠 집이야, 하며 그동안 가출했던 마음도 되찾아준다. 김찌지개는 한국인들의 가장 대표적인 소울푸드다. 서울에서 가장 맛있는 김치찌개집으로 소문난 집들을 모았다. 누구나 입을 모아 인정하는 맛집이다. 요즘처럼 쌀쌀한 날엔 더 가고 싶은 최고의 김치찌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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