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훠궈를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라는 게 개인적 지론이다. 게다가 중국에 본점을 둔 하이디라오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훠궈 레스토랑 중 하나. 하이디라오에서는 맛에 한 번 놀라고 서비스에 두 번 놀란다. 네일 아트도 해주고 구두도 닦아준다. 비즈니스로 찾는 사람이 많다는 3개의 룸은 각 8인, 12인, 6인을 수용하며 2만원, 3만원, 2만원의 차지가 있다. 국물부터 야채 하나까지 선택하는 방식으로, 0.5인분도 주문이 가능하다. 주류를 제외하고 보통 1인당 2–3만원 선. 소주부터 고가의 고량주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지만, 고량주나 양주 1–2병 정도는 가져와서 마셔도 된다.
밥 만큼 자주 먹는 음식에는 뭐가 있을까? 우리는 짬뽕과 짜장면 중에서 고민하고, 탕수육을 먹을 땐 부먹과 찍먹 사이에서 고심한다. 오래전부터 애정 가득한 중식, 짜장면과 짬뽕은 물론 동파육과 베이징 덕 그리고 훠궈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서울의 손꼽히는 중식 레스토랑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