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사인

설날 연휴에 문 여는 동네별 맛집

설날에 문 여는 서울 곳곳의 식당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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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연휴 내내 떡국만 먹을 수는 없는 노릇. 민족 최대 명절을 맞아 연휴 내내 문닫는 집이 많지만, 서울에 남은 사람들이 가족이나 친구들과 갈 수 있는 집들을 모았다. 설날에도 문 여는 동네별 식당.

이태원

  • 이태원
  • 가격 2/4
  • 4 최대 별점 5개
  • 추천작
심야식당
심야식당
권주성 셰프가 이끄는 심야식당에는 여행과 음식이 담겨 있다. 그가 100여 개 도시를 다니며 경험한 음식을 그의 방식대로 재창조해낸다. 똠얌꿍과 일본의 돈코츠, 나가사키 육수를 배합해 만든 ‘이태원탕’, 채 친 감자 위에 계란 반숙을 올리고 치즈를 강판에 갈아내는 ‘스위스 감자전’ 등이 대표 메뉴다. 이밖에도 돌아온 대박 새우장, 14주 동안 숙성한 생햄, 한라산과 태국의 창(Chang) 맥주를 섞은 폭탄주, 주님의 동반자인 여명 선생까지 위트 넘치고 맛있는 안주와 술이 가득하다.

*설날 연휴 4일(27, 28, 29, 30) 영업 
  • 태국 음식
  • 이태원
쏘 왓(So Wat)
쏘 왓(So Wat)
이태원 초입에 있는 언덕 위에서 8년째 한자리를 지켜온 베를린이 태국 북부 지방의 음식을 선보이는 ‘쏘왓’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태국 동북부에 위치한 이산 지방의 음식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는데, 이 지방은 매운 음식이 많은 것이 큰 특징이다. 그 중에서도 쏨땀이 가장 유명한 음식. 설익은 파파야를 채를 쳐서, 마른 새우, 고추, 땅콩가루, 라임, 남빠 등과 함께 빻는 음식으로 맵고 새콤한 맛이 일품이다. 음식 맛만 좋은 것이 아니다. 짐톰슨에서 구입한 천으로 만든 의자와 태국 전통의 조각품들, 인테리어 소품 하나하나에도 정성과 비용을 아끼지 않았다. 

*설날 연휴 3일(27, 28, 29)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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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 가격 3/4
  • 4 최대 별점 5개
  • 추천작
매니멀 스모크하우스
매니멀 스모크하우스
미국식 바비큐 전문점이다. 그냥 구워 먹기 퍽퍽한 브리스킷(소의 가슴 부위)을 10시간 가까이 구워내는 훈제 고기집으로, 들어서는 입구에서부터 참나무 향이 은은하게 전해진다. 매니멀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브리스킷과 훈제 닭고기. 커피와 각종 향신료로 재운 브리스킷은 혀에 녹아들 듯 육질이 부드럽고 씹히는 재미도 있어 아쉬울 게 없다. 매니멀은 사이드 디시가 맛있는 집으로도 소문났다. 콘 브레드와 구운 브로콜리, 감자 샐러드와 맥앤치즈가 있다.

*설날 연휴 3일(27, 28, 29) 영업 

홍대

  • 마포구
  • 가격 3/4
  • 4 최대 별점 5개
  • 추천작
츄리츄리
츄리츄리
츄리츄리는 엔리코 올리비에리와 필리파 플로렌자 부부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이탈리아인들 사이에서는 이미 팬층이 형성되어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와인을 함께 마시고 싶다면 주저 말고 엔리코에게 추천을 부탁하라. 이태리 소믈리에인 그의 와인 셀렉션은 정말 훌륭하다.

* 설날 연휴 3일(27, 28, 29) 영업 
  • 마포구
후거 벤(Hygge VEN)
후거 벤(Hygge VEN)
홍대 ‘주차장 길’의 한 골목으로 들어가면 3층 단독건물 외관에 씌어진 벤(Ven)이라는 글자가 보인다. 계단을 올라 2층의 레스토랑으로 들어서면, 얕은 눈이 쌓인 듯한 모습의 하얀 벽돌 벽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거친 목조 천장과 서리가 낀 듯한 디자인의 유리창, 그리고 투박한 테이블에 놓여진 촛불과 알코올램프가 폭풍전야의 덴마크 시골집에 온 듯한 아늑함을 준다. 메뉴에서는 덴마크인의 일상식을 찾아볼 수 있다. 9가지의 오픈 샌드위치로 구성된 스뫼레 브레드(Smørre Brød)는 직접 만든 호밀빵 위에 훈제 연어나 돼지고기 리예뜨, 소간 파테, 비프 텐더로인, 새우와 아보카도 외 각기 다른 재료를 올린 것이다. 매일 구성이 달라지는 스페셜 트레이(오늘의 수프, 반숙 달걀, 호밀빵, 하몽 슬라이스, 랑곤베리 드레싱의 샐러드, 오늘의 치즈, 돼지고기 리예뜨, 오늘의 디저트)는 흔히 ‘덴마크 다이어트’라 불리는 식단과 비슷한 건강한 덴마크 일상식이다. 

* 설날 연휴 2일(27, 28) 영업, 29일 휴무

강남

  • 피자
  • 신사동
  • 가격 3/4
  • 4 최대 별점 5개
  • 추천작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
일본에서 성공한 외식 기업과 나폴리 출신의 스타 셰프 살바토레 쿠오모가 만나 오픈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세계에 수십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서울에 첫 선을 보인 것은 2009년이다. 이후 ‘최고의 화덕피자’를 이야기할 때 언제나 입에 오르내리는 곳이 되었다. 체리토마토, 바질, 모차렐라 치즈, 그리고 올리브 오일 등 들어가는 재료는 단순하지만 진하면서도 담백한 모차렐라 치즈와 바질의 향 그리고 부드러운 도우가 어우러져 특별한 맛을 낸다. 메인 요리와 뷔페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런치뷔페도 인기다.

* 설날 연휴 3일(27, 28, 29) 영업 
  • 논현동
  • 가격 2/4
  • 3 최대 별점 5개
  • 추천작
평양면옥 강남
평양면옥 강남
장충동 평양면옥의 분점이지만, 육수나 면을 뽑아내는 기술이 안정적이고 본점보다 낫다는 평을 듣기도 한다. 오랜 시간 운영하면서 정치인, 연예인 등 유명인사들의 단골집으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인근 다른 레스토랑과 달리 젊은 사람보다는 나이 지긋한 손님의 비율이 더 높은 것이 특징이다. 

* 설날 연휴 3일(27, 28, 29) 영업 

명동과 종로

빌즈
빌즈
방사유정란과 빌즈만 위해 삼양목장에서 별도로 만드는 리코타 치즈 등 좋은 재료를 쓰려는 노력도 돋보인다. 리코타 치즈를 넣고 도톰하게 구워내는 빌즈의 리코타 핫케이크는 이미 유명한 브런치 메뉴. 꽤 넓은 규모인데도 금요일 오전 11시 30분이 넘으니 대기 줄이 길어졌다. 오전 11시까지는 와야 느긋하게 먹을 수 있겠다.

* 설날 연휴 4일(27, 28, 29, 30) 영업 
  • 비스트로
  • 중구
  • 가격 3/4
  • 4 최대 별점 5개
  • 추천작
브레라
브레라
브레라는 단출하면서도 잘 만든 음식을 저렴한 가격대로 선보이면서 많은 단골을 확보했다. 1만5000원이 넘지 않는 앙트레는 서울에 있는 대부분의 이탤리언 레스토랑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 가격대일 것이다. 제공되는 음식의 질을 생각한다면 이것은 거저나 다름없다. 로마 스타일의 피자 크러스트는 얇고 바삭해서 한입 베어 물면 식탁에 가루가 남는다. 

* 설날 연휴 3일(27, 28, 29)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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