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우오 (닫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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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Out 의견

가족 식사는 ‘간지’다. 가끔은 부모님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줘야 할 때가 있는 것이다. 스시우오는 그런 의미에서 ‘엄마 나도 이 정도는 살 수 있어’라는 걸 보여주기에 정말 최적의 장소다. 입구에 들어설 때부터 건물 한편에 자리 잡은 근사한 정원에 눈길을 뺏기고, 안에 들어서면 돈을 아끼지 않은 듯한 마감재에 또다시 놀란다. 기모노를 차려입은 서버들의 우아한 서비스도 최고. 신라호텔 아리아께에서 12년간 경력을 쌓은 신동오 셰프의 주방 지휘력(물론 운이 좋으면 직접 칼을 잡는 경우도 있다) 역시 믿을 만해서 언제 가도 맛이 일정하다. 특히 네타에 집중하는 일반적인 스시집과는 달리 오픈 초기부터 샤리에 집중, ‘적식초 스시’를 선보이며 자기만의 확실한 색깔을 찾았다. 부모님이 내 앞길을 자꾸 걱정한다면 한번 당차게 질러볼 만하다. 글 박세회 (허핑턴포스트코리아 뉴스 에디터)

상세내용

주소
파크뷰빌딩
도산대로45길 18-10
강남구
서울
가격
런치 6만 5000원부터, 디너 14만원부터
운영 시간
런치 12:00-15:00, 디너 18: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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