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프랜차이즈 카페가 식상하고 지겨운 사람들이라면 이곳을 꼭 한번 가보자. 좋아하는 사람들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장소임은 물론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까지 볼 수 있는 특별한 장소이다. 규모 또한 웬만한 커피숍보다 훨씬 커 쾌적함까지 느낄 수 있다. 약 서른 개의 어항 속에서는 손톱만 한 물고기부터 1미터가 넘는 물고기와 영롱한 색을 지닌 가재까지 다양한 종류가 살고 있다. 규모와 배치도 아쿠아리움에 비해 전혀 아쉬울 것이 없어 커피값으로 수족관을 다녀온 느낌을 주기도 한다. 인테리어가 잘되어 있는 북적북적한 카페도 좋지만 조금 더 특별한 이곳을 한번 방문해본다면 당신의 머릿속에서는 또 한번 방문하고 싶은 충동이 마구마구 솟구칠 것이다. ‘썸’ 타고 있는 여자가 있다면 이곳에 데려가 애먼 물고기에게 “안녕 니모야”라고 해맑은 미소로 인사를 나누자. 가슴 따뜻한 사람으로 보일지도. 물론 당신이 잘생겼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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