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키워드는 식물. 혹은 가드닝. 그래서인지, 실내인데도 풀과 나무로 가득한 정원 같은 카페가 많이 생겼다. 최근 서울 시내에도 자연적이고 싱그러운 식물이 가득한 곳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핫플레이스로 이미 떠오른 그곳들을 소개한다.
피자무쪼의 계절이 왔다. 이태원 메인 거리를 향해 접이식 창문을 활짝 열고 활기차게 저녁식사를 하는 사람들의 풍경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다가온다. 유럽의 기차역처럼 빈티지하게 꾸민 피자무쪼의 야외 테라스 공간은 최근 열대식물이 가득한 비어가든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자연채광이 잘 들어오는 실내 정원으로 꾸며진 것. 비어가든 중앙에는 3m 높이의 나무를 두었고, 가장 자리에는 천장으로 잎을 뻗은 열대 나무들을 배치했다. 또 와이어 바스켓에 담긴 넝쿨 식물이 천장에 주렁주렁 걸려있어 눈을 돌리는 곳마다 싱그런 풀이 가득하다. 이 비어가든에서는 스코틀랜드 맥주인 테넌츠와 스텔라, 하이네켄, 이탈리아맥주 페로니 등을 즐길 수 있다. 음식은 레스토랑과 동일하게 주문할 수 있으며,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낮부터 문을 열어 낮술 마시기에도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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