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서서갈비를 치면 거의 동네마다 나올 정도로 유명해진 고기집. 하지만 가장 맛있는 집은 60여 년 전부터 소갈비만 내는 원조, 연남서식당이다. ‘연남서서갈비’로 더 유명한데, 인근의 신촌 서서갈비처럼 비슷한 이름의 집이 여럿 있어 헷갈리기 쉽다. 하지만, 가장 맛있는 집은 오직 연남서식당 뿐이라는 걸 기억하자. 소갈비는 국내산 육유뼈갈비에 미국산 토시살을 섞어 낸다. 오직 소갈비는 파는 집이라, 밥이나 김치는 따로 가져오거나 주변 슈퍼마켓에서 사와야 한다. 양념된 소갈비는 센 불에 살짝 익혀먹으면 되고, 서서 먹으니 아무리 오래 먹어도 30분 넘기기 어렵다. 그 정도로 순식간에 먹게 된다. 다만, 연기가 많이 나서 냄새도 순식간에 밴다. 하지만 옷과 머리에서 폴폴 나는 냄새에도 불구하고, 맛있는 집으로 오래 기억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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