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복판에 이런 한옥 정자가, 그것도 옥상에 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 갤러리 겸 카페로 운영하는 조수정 한지그림갤러리는 삼성동의 한 빌딩 12층에 자리해 있다. 조수정 화가가 지난 30년 동안 전통 닥나무에 그린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이자 옥상에는 나무로 만든 야외 정자가 있다. 전통 차 세트나 달콤하고 시원한 빙수를 시켜놓고 비단 쿠션에 기대어 희미한 도시 소음을 뒤로한 채 옆에서 돌아가는 물레방아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아래층에서는 한지에 직접 그림도 그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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