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퀸즈의 유명한 베이글집인 유토피아 베이글에서 영감받은 퀸즈 베이글은 이화여자대학교 앞의 작은 코너에 있다. (베이글 마니아로서 팁을 주자면, 우선 베이글의 윤기를 확인해보라!) 주인 박상용 씨가 뉴욕 유토피아 베이글에서 직접 일하면서 배운 기술은 퀸즈베이글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윤기 나고 탱탱한 베이글을 한입 베어 먹으면 쫄깃하고 짙은 맛이 난다. 학기 중에는 학생들이 가게 바깥까지 긴 줄을 서 있는 모습은 흔한 풍경이고, 매일 직접 만드는 1000개에서 1200개의 베이글은 늘 완판된다. 이 집에서는 베이컨-버섯, 오레오 같은 특이한 맛의 크림치즈를 먹어보자. 벌써 3년 된 퀸즈베이글은 베테랑이다. 허니 월넛 크림치즈를 넣은 멀티 그레인 베이글은 퀸즈베이글의 시그니처 메뉴. 서울에서 베이글 혁명을 시작한 퀸즈베이글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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