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대표하는 단 한 가지 샌드위치가 있다면 바로 이 샌드위치가 아닐까. 피넛 버터 젤리 샌드위치는 종이봉투에 담긴 우리의 학교 점심이자, 우리가 병원 카페테리아에서 만나고, 함께 등산을 가는, 말하자면 동반자적 존재이다. 사실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피넛 버터 젤리 샌드위치는 인기가 많다. 평균적으로 미국인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쯤이면 대략 1500개의 피넛 버터 젤리 샌드위치를 먹는다고 할 정도니 말이다. 거슬러 올라가보면 대공황 시절 땅콩 버터는 값싼 단백질 제공원이었고, 마침 빵을 슬라이스하는 방법이 개발되면서 아이들은 직접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제 2차 세계대전 동안 미군 병사들이 여기에 포도잼을 더해 먹으면서 미국에서 이 샌드위치가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토스트 몬스터에는 어린 시절 좋아하던 포도잼을 넣어 따뜻하고 쫄깃하게 만든 클래식한 피넛 버터 젤리 샌드위치를 포함해 다양한 샌드위치가 있다. 엄마보다 푸짐하게 잼을 듬뿍듬뿍 넣어주기 때문에 디저트로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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