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골목이 시작되는 곳, 작은 건물 지하에 위치해 있지만, 그 명성은 대단하다. 아담하고 특색 있는 레스토랑들이 작은 상권을 형성하기 시작하던 때부터, 이미 이곳은 손님들의 긴 대기줄로 북새통을 이뤘다. 지금의 연남동을 뜨는 동네로 만든 시초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태국 이산 지방 출신의 셰프가 주방을 맡았다. 이싼은 태국에서도 음식 맛있기로 소문난 지역이다. 매운 음식이 많은 것이 특징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로 치자면 전라도쯤 되겠다. 쏨땀 그린파파야 샐러드, 태국식 소시지 요리인 싸이크록 이싼, 똠얌, 얌운센, 새우 살과 돼지고기를 다져 튀긴 텃만꿍 등 메뉴가 하나같이 감동적인 맛이어서 추천메뉴를 딱히 고르기도 쉽지 않다. 지난해 여름, 인근에 타이 누들 전문점인 소이 연남을 열었고, 곧이어(2015년 3월 말) ‘opas’라는 이름의 타이푸드 바도 오픈할 예정이다. 연남동의 상징이 된 이곳은 맛으로 승부해 지금도 무서운 기세를 펼치는 곳이다.
Time Out 의견
상세내용
- 주소
- 37 Yeonhui-ro
- Mapo-gu
- Seoul
- 121-865
- 교통
- 2호선 홍대입구역 3번 출구
- 가격
- 12,000~15,000원
- 운영 시간
- 화-일 12:00~22:30, 브레이크타임 15:3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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