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주스, 그리고 바이츠 세 가지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인 트라이바(Tri+bar)는 한남동 주택가의 한적한 골목에 위치해 여유와 한적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트라이바의 메뉴에 적힌 주스 종류는 15가지. 더울 때 마시기 좋은 주스를 추천해달라고 하니 복숭아와 파인애플을 착즙한 #16번을 만들어 준다. 적극적인 자만이 마실 수 있는 트라이바의 여름 한정판 주스. 복숭아와 파인애플은 원래 7-8월이 제철인 데다가 대부분 수분과 당분으로 이루어진 과일이다. 수분은 밖으로, 당은 아래로 도는 더운 날씨에 이보다 완벽한 조합이 있을까? 시간이 오래 지나면 밍밍해지지만 바로 마실 거라면 얼음을 넣어달라고 요청해도 좋다. 차가워진 온도에 향긋한 맛이 배가 된다. 트라이바의 모든 주스에는 타우린, 생강 추출액 등의 부스터를 넣을 수 있는 데 가장 흥미로운 건 럼 또는 보드카를 즉, 알콜을 가미할 수 있다. 건강한데, 술은 마시고 싶다면 트라이바의 주스가 그럴듯한 핑계가 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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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내용
- 주소
- 서울시 용산구
- 한남대로 20길 21-18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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