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주전자 안에는 허브잎 대신 당귀 같은 마른 약재가 떠다닌다. 한의사가 직접 연구한 메뉴 덕에 더 믿음직스러운 티 테라피 행랑은 다양한 약재를 조합해 마시기 좋은 차로 규격화했다. 규격화된 메뉴는 일본에도 수출 중이다. ‘골격이 굵거나 살찐 편이다’, ‘땀이 많다’ 같은 문항에 예, 아니요로 몇 번만 따라가면 나에게 맞는 차의 성질을 알 수 있고, 약재와 효능도 친절하게 적혀 있다. 피부가 맑아지는 차, 디톡스 효과가 있는 차처럼 미용에도 좋을 법한 메뉴, 그리고 윤보선 전 대통령의 생가 일부를 개조해 만든 카페의 예쁜 인테리어는 이곳을 찾게 만드는 또 하나의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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