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한 후 2년, 대치동에 자리한 이 작은 버거집은 빠른 속도로 거의 광신도에 가까운 단골들을 모았다. 그 이유는 서울에서 가히 최고라 할 수 있는 버거를 내놓기 때문. 파이어벨의 패티는 고기 맛이 살아 있고, 양념 또한 적당하며, 완벽한 미디엄으로 구워졌다. 이곳에서는 그날그날 신선한 버거를 만든다. 종류는 모두 아홉 가지. 치즈와 구운 양파가 들어간 루키, 칠리 소스와 아메리칸 치즈로 맛을 낸 칠리 킹 같은 클래식한 메뉴부터 맥앤치즈와 카이옌 페퍼가 들어간 흥미로운 버거 등이 있다. 할라페뇨와 스파이시 마요, 그리고 치즈가 들어간 하바나는 심플하면서도 톡 쏘는 맛이 신선하다. 파이어벨의 버거는 기본적으로 빵이 패티를 잘 감싸고 있어 먹기에 불편하지 않다. 가격도 그리 높지 않은 편. 7500원부터 1만원 선이다. 감자튀김은 웨지 감자치고는 상당히 바삭한 편으로 미리 양념이 되어 있어 케첩을 찍어먹지 않아도 적당히 짭짤하다. 옵션으로 치즈, 칠리, 랜치 소스와 베이컨을 추가할 수도 있다.
Time Out 의견
상세내용
Discover Time Out original vid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