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미국, 일본 등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디저트 피에르 에르메의 매장이다. 피에르 에르메는 ‘제과업계의 피카소’로 통하는데, 디저트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7년에는 프랑스 최고의 훈장으로 꼽히는 레지옹도뇌르 훈장을 받기도 했다. 피에르 에르메의 명성과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색과 모양 그리고 하나의 작품과도 같은 패키지가 어우러진 ‘명품’ 디저트 숍이다. 이 곳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역시 마카롱. 본고장인 파리에서조차 비싼 마카롱으로 통하는데, 프랑스에서 그대로 가져 온 마카롱은 우리나라에서 1개 4000원을 받는다. 만약 7개를 구입해 포장한다고 하면 포장값도 따로 받는다. 비싼 가격에 혀를 내두를 만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찾는 이유는 역시 맛과 특별함 때문이다. 풍부하고 깊은 맛의 필링과 부드러운 코크는 다른 곳과는 확연히 다른 맛과 식감을 선사한다. 무엇이 더 맛있는지 판단하는 것은 개인의 입맛에 따라 다르겠지만, 세계적인 마카롱을 서울에서 맛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반가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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