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역사 속에서 개성 담긴 제품을 만들어 젊은 세대들을 새로 이끌고 있는 빵집도 있다. 1978년 문을 연 이래 연희동의 터줏대감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피터팬 제과점’이다. 이름도 특이한 ‘장발장이 훔친 빵’은 밀가루와 통호밀을 이용해 깜빠뉴 스타일로 만든 빵 반죽에 호두와 헤이즐넛, 체리, 건포도, 파파야, 오렌지를 가득 넣어 기다란 스틱의 형태로 구운 빵이다. 고소한 견과류가 내는 묵직한 맛의 바탕에 말린 과일들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이 점차 변화하고 있는 젊은 세대의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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