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도 첫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이 떴다!

미슐랭(미쉐린 Michelin) 가이드 서울편이 드디어 공개되었다. 미슐랭의 별을 받은 음식점은 총 24곳, 그 중 가온과 신라호텔의 라연이 미슐랭 3스타를 받았다. 원스타를 받은 곳은 19곳, 2스타를 받은 곳은 3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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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스타 레스토랑
가온, 라연

★★ 2스타 레스토랑
곳간, 권숙수, 피에르 가니에르

★1 스타 레스토랑
다이닝 인 스페이스, 라미띠에, 리스토란테 에오, 밍글스, 발우공양, 보름쇠, 보트르 메종, 비채나, 스와니예, 알라 프리마, 유 유안, 이십사절기, 정식당, 제로 콤플렉스, 진진, 코지마, 큰기와집, 품, 하모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에서 눈에 띄는 것은 전통과 모던을 아우른 한식에 대한 평가가 두드러졌다는 점이다. 미슐랭 3스타를 받은 가온은 광주요그룹에서 운영하는 한식당이며, 서울신라호텔의 라연 역시 전통 한식요리를 낸다. 미슐랭 2스타를 받은 곳간과 권숙수, 미슐랭 원스타의 밍글스, 이십사절기, 정식당, 품 등도 모두 한식을 다루는 곳이다. 미슐랭 스타를 선정하는 데에는 각각의 의미가 있다. 3스타의 레스토랑은 ‘요리가 매우 훌륭하여 맛을 보기 위해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식당’을 의미한다. 전세계적으로도 100여 곳밖에 되지 않는다. 2스타는 요리가 훌륭하여 멀리 찾아갈 만한 식당, 1스타는 요리가 훌륭한 식당을 뜻한다.미슐랭 가이드 서울편은 지난 7월 싱가포르, 9월 상하이편에 이어 전세계 28번째로 발간되었다. 이번 서울편에는 140여 개의 레스토랑과 30여 개 호텔에 대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앞서 미쉐린코리아는 미슐랭 스타(별)가 붙을 정도는 아니지만, 합리적인 가격으로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친근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인 '빕 구르망'(Bib Gourmand) 식당을 선정한 바 있다. 빕 구르망에는 봉피양, 명동교자, 만족오향족발, 필동면옥 등 냉면, 칼국수, 족발, 만두,추어탕, 생태탕 등 한식과 일식·이탈리안·타이 음식 등 서울의 식당 36곳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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