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을 할 때면, 예상치 못한 골목에서 아담한 부티크를 마주칠 때가 있다. 그런 소소하고 감각적인 매장이 그리웠던 진민경 대표가 연희동에 오픈한 셀렉트숍. 수십 가지 브랜드의 제품을 소개하지만, 매장에 들어서면 한 사람의 옷장을 보는 것 같다. 진민경 대표의 취향과 숍의 분위기에 따라 제품을 바잉하기 때문. 전체적으로 감각적이면서도 귀여운 소녀 감성이 느껴진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밀짚모자로 인기가 좋은 어썸니즈(Awesome needs), 매 시즌 이다은 디자이너가 직접 그린 아트워크를 프린트로 담아내는 블리다(Vleeda), 미니멀하고 세련된 주얼리 디자인으로 사랑받는 먼데이에디션(Monday Edition) 등 주로 액세서리 브랜드와 라이프스타일 소품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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