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가로수길에 한국 최초이자 세계에서는 8번째에 해당하는 폴로 프리 스탠딩 스토어가 문을 열었다. 총 4층짜리 건물로 세계에서 손꼽히는 규모, 짙은 초록빛의 뉴욕 스토어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왔다. 1·2층 남성 컬렉션, 3층 여성 컬렉션, 4층에는 어린이 패션존으로 꾸몄다.
이번 스토어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4층에서 만나볼 수 있는 칠드런웨어다. 특히, 기존 한국 시장에서 제일 많이 접할 수 있었던 신생아, 토들러 라인 이외에 적게는 세 살부터 많게는 스무 살에 이르기까지 넓은 연령대를 아우르는 칠드런웨어를 집중적으로 선보인다는 점이 특징. 다운타운의 에지와 프래피 룩의 클래식함이 절묘하게 믹스되어 있는 걸스 라인, 도시적인 스타일이 절묘하게 가미된 프레피 룩을 비롯해 랄프 로렌의 전형적인 수트 실루엣과 소재를 그대로 닮은 클로딩 라인까지 풍성한 상품 군을 지닌 보이즈 라인까지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