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서커스를 보고 감명 받아 이름을 지었다는 서커스보이밴드, 왠지 익숙하다 했더니 브랜드 MMMG 초창기에 활동한 디자이너 오현석 씨가 만든 브랜드다. 원남동에 있는 쇼룸 겸 매장 Shop 52 는 토요일에만 문을 열지만 '문구 덕후'들 사이에서는 성지 같은 곳이다. 또렷한 개성과 상상력을 담은 일러스트를 한결같이 보여줘 은근히 팬층이 두텁다. 서커스, 우주인처럼 환상적인 세상과 꽃잎, 동물처럼 자연스러운 세상을 절묘하게 섞은 그의 디자인 제품은 어른마저 빠져들게 하는 한 편의 동화 같다.
Time Out 의견
상세내용
Discover Time Out original vid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