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묘앞 시장은 사실 조선시대부터 있었던 곳이다. 한마디로 빈티지의 천국이다. 70-80년대 물건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할아버지들이 담뱃대에 담뱃잎을 넣고 피우는 담배 파이프도 동묘앞에서 구매했다. 금성전자(일명 골드스타) 텔레비전이나 카세트처럼 당시에만 존재했던 브랜드 제품도 살 수 있다. 심지어 작동도 된다.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 중 하나는 집 안의 잡동사니를 들고 나온 할머니, 할아버지가 젊은이들과 물건을 놓고 흥정하는 모습인데, 운이 좋으면 할머니가 애물단지처럼 내놓은 물건을 꿀단지처럼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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