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책방 (닫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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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Out 의견

‘누군가 주문한 책’. 만일책방에는 여느 책방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코너가 있다. 대형 서점이 주요 지역마다 들어서 있고,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하루 만에 책이 배달되는 세상이지만 대형 서점이 없는 망원동에서는 만일책방 같은 소규모 책방이 톡톡히 역할을 하는 셈. 초반에는 독립출판물 위주로 들였지만 점점 사람들이 찾는 책을 들이다보니, 이제는 철학책과 시집, 만화책이 공존하는 다양한 취향을 지닌 책방이 됐다. 가운데 놓인 큰 테이블과 의자는 동네 주민에게는 사랑방, 외부인들에게는 휴식처 같은 공간이다. 지난 주말 넓디넓은 서점을 헤매다 무엇을 읽을지 고르지 못한 사람이라면 만일책방으로 향하자. 조곤조곤한 말투의 직원과 대화를 나누다보면, 당신이 정말 읽고 싶은 책을 발견할지도.

상세내용

주소
희우정로 16길 46
마포구
서울
04015
교통
망원역(지하철 6호선), 2번 출구
운영 시간
13:00–20:00(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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