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책방 옆에 훌륭한 목수가 꿈인 사람이 산다. 머치니스 스토어는 목수 이진경이 디자인하고 만든 나무 소품과 가구, 그리고 그녀가 좋아하는 국내외 브랜드 10곳의 패브릭 인형, 노트 등을 판매하는 작은 셀렉트 숍이다. 아직까지는 판매보다 작업이 주가 되는 공간으로, ‘작업 중’이라는 메모를 더 자주 발견할 것이다(그럴 때는 메모지에 적힌 번호로 과감하게 전화하면 된다). 나무를 깎아 돌 모양으로 만든 문진 ‘모난돌’이나 처음 이곳에 왔을 때 반한 북촌 1경인 창덕궁 전경을 나무에 불도장 찍은 ‘북촌 1경 메모꽂이’ 등은 왠지 나무의 온기가 느껴지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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