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창이 난 하얗고 아담한 건물에 가던 걸음을 멈춘다. 소규모 독립 서점 베란다 북스는 일러스트레이터 노준구, 패션 디자이너였던 이지나 부부가 운영한다. 특기를 살려 회화, 사진, 디자인 등 시각예술 분야에 집중해 책장을 꾸렸다. 덕분에 긴 시간 집중하지 않아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 많다. 베란다에서 휴식을 취하며 보는 책처럼. 이것은 이름에 담긴 의미이기도 하다. 다른 곳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여러 작가의 전시 도록은 노준구 대표가 욕심 내 소개하는 부분. 그가 섭외한 ‘좋은’ 작가들의 작품은 또한 디지털 프린트로 원화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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